넷플릭스 정치 스릴러 드라마 <외교관> 후기/결말♬

별 기대 없이 본 캐리 러셀 Keri Russell, 루퍼스 슈얼 루퍼스 스웰 주연의 넷플릭스 정치 스릴러 드라마 ‘외교관(The Diplomat)’. 처음에는 내가 왜 이걸 계속 보고 있지?! 했는데 보다 보면 재미있어지는 구성, 흥미진진한 미국 정치, 재능 넘치는 부부의 자아 찾기 등에 빠지게 되고 결국 끝까지 보고 <외교관> 시즌2를 기다려봅니다 +_+ 진짜 신의 ‘자르다’를 선보이는 넷플릭스 실력 ㅠ_ㅠ 이렇게 시즌1을 끝내버리면 시즌2 없이는 살 수 없어요 ㅠ_ㅠ국제정치에 관심이 많아요.외교관 마음대로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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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더린의 영국 발령기

캐서린 와일러. 그녀의 부임지는 영국이 아니었다. 심지어 영국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외교관 대사도 아니었다. 그녀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베테랑 현지 보좌관이 될 예정이었다. 게다가 영국 발령, 외교관 대사. 순식간에 신분 상승을 한 신데렐라 같지만 그녀는 이 상황이 전혀 반갑지 않다. 게다가 실은 부통령 후보라고?! 게다가 그녀의 부통령 후보 선별을 남편이 했다고?! 그리고 영국 발령은 그녀의 자질을 알아보기 위해서라고?! 뭐 하나 기뻐할 리 없는 캐서린.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본분을 다하는 그녀이기 때문에 반갑지 않은 자리라 하더라도, 처음에는 이 모든 것을 모르고 배신감이 들더라도 맡은 임무를 다하고 영국 외교관 대사 역할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영국으로 발령난 지 얼마 안 됐는데 하룻밤 사이에 그녀의 자격을 박탈하려고 한다?! 더 주목받는 것은 그녀가 아니라 정계에서 유명한 그녀의 남편?!

털털이 캐서린 남편의 아내 역

캐서린의 남편 할 와일러는 능력도 수완도 좋은 남자다. 그래서 그는 정계에서 유력 인사로 영국 런던에서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그가 영국에 새로 부임한 외교관이라는 소개를 받을 정도다. 그런 관계로 그림자가 될 수밖에 없는 캐서린과 조금씩 어긋나면서.. 지금은 이혼을 앞두고 있다. 물론 캐서린은 이혼을 앞두고 있는데 하루는 그런 척만 하고..

이혼이 임박해서 떠날까 생각하지만 아내를 바라본다;;

결국 지금까지 자신의 그림자로 있어준 아내를 위해, 이혼만은 피하기 위해 자신이 아내가 된다고 말하고;; 마치 주재원을 나온 남편의 아내인 것처럼~ 외교관으로 나온 남편의 아내인 것처럼~ 부임지를 즐기는데(물론 그건 하루 나름대로 해석이지; 진짜 주재원의 아내, 외교관의 아내가 그렇다는 건 아니다); 캐서린은 이런 하루도 저런 하루도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 게다가 영국 선박이 폭탄테러를 당해 빈 영국으로 긴급 부임해 왔기 때문에 해당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데;; 도움이 되는 헐은 제정신이 아닌 사람처럼 행동하니 더욱 답답하다;;부임지에서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싫어하는 보그지 인터뷰, 드레스 차림, 말타기 등도 하는 캐서린. 물론 그 옆에는 혼자 아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하루가 함께 있고.허둥지둥 영국 미 대사를 수행하다신데렐라 영국 외교관 대사, 차세대 여성 외교관 대사 이런 딱지 같은 건 원하지 않는 캐서린이라서 저는 아무것도 몰라요~ 드레스를 입고 파티라도 참석해요~는 다 치워버리고 평소 직업 공무원 일을 하면서 편하게 입었던 검은색 정장을 즐겨 입는다. 그녀를 보좌하는 영국 실무진이 드레스도 마련하고 다른 색의 정장을 준비하는 것을 무시하지 않지만 입고 나서 하나둘 일이 터지면 조금은 화를 내기도 한다. 그러나 그에게는 그런 사소한 일에 신경 쓰기보다 영국 선박 테러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다.그리고 그녀를 부통령 후보로 밀어 넣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직접 영국 외교관 대사로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막다른 골목을 해결하기 위해 부통령이 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하기 시작한다. 물론 부통령이 되려면 지금 임무의 성공 여부도 중요하고 하루와의 이혼도 고사해야 하지만. 이혼이라니ㅠ_ㅠ그래도 그녀 곁에는 영국에서 만났지만 힘이 되어주는 보좌관과 정보원이 있으니 든든하다.그리고 그녀를 부통령 후보로 밀어 넣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직접 영국 외교관 대사로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막다른 골목을 해결하기 위해 부통령이 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하기 시작한다. 물론 부통령이 되려면 지금 임무의 성공 여부도 중요하고 하루와의 이혼도 고사해야 하지만. 이혼이라니ㅠ_ㅠ그래도 그녀 곁에는 영국에서 만났지만 힘이 되어주는 보좌관과 정보원이 있으니 든든하다.어쨌든 캐서린은 자신의 납치도 꾀하는 헐과, 비밀리에 도와주는 정보원들(러시아 대사 등) 덕분에 영국 군함 폭탄테러는 이란도 러시아도 아니다.. 니콜 트로브릿지 영국 총리의 꼼수라는 것을 알고.. 그 사실을 데니슨과 주고받을 때, 그 시각 영국에서는 그렇게 아내가 만나지 말라고 했는데, 자신의 체면을 위해 아내에게 어떻게든 쓸모없는 사람을 만나려 했지만; 제지하는 캐서린 보좌관 사이에서 폭탄이 터지면서 그렇게 <외교관> 시즌1은 막을 내린다.어쨌든 캐서린은 자신의 납치도 꾀하는 헐과, 비밀리에 도와주는 정보원들(러시아 대사 등) 덕분에 영국 군함 폭탄테러는 이란도 러시아도 아니다.. 니콜 트로브릿지 영국 총리의 꼼수라는 것을 알고.. 그 사실을 데니슨과 주고받을 때, 그 시각 영국에서는 그렇게 아내가 만나지 말라고 했는데, 자신의 체면을 위해 아내에게 어떻게든 쓸모없는 사람을 만나려 했지만; 제지하는 캐서린 보좌관 사이에서 폭탄이 터지면서 그렇게 <외교관> 시즌1은 막을 내린다.아니, 이렇게 끝나는 거야? 설마 하루가 죽을까?! 폭발한 차와 거리가 조금 있었기 때문에.. 캐서린의 보좌관 중 한 명은 유감스럽게도 죽었을지도 모르지만.. 다른 한 명과 하루는 중상이거나 목숨이 위태로워도 살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ㅠ_ㅠ게다가 니콜 트로브릿지 수상은 자신이 일을 꾸며놓고 그렇게 선쇼를 했다고?! 진짜 내막이 무엇인지 알려줘~!! 그러기 위해서는 <외교관> 시즌2 꼭 나와야 해~!! 어차피 지금 미국에서는 일주일 가까이 1위를 하고 있으니까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이상, <외교관> 후기/결말.사진 출처: 넷플릭스사진 출처: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