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여행후기, 대부도 갯벌체험, 대부도 푸른섬 펜션
2021.04.10 갯벌을 좋아하는데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는 아쉬워서 겸사겸사 1박하면서 놀려고 펜션 예약을 하고 왔다.
입실시간이 2시였던 대부도 푸른섬 펜션! 우리는 갯벌에서 가려고 냐옹하고 인사하고 바로 갯벌로 향했다.
즐거운 아이들~ 갯벌에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우리가 통째로 빌린 기분
뒤로 보이는 건물이 푸른섬 펜션이다.
더 나가면 갯벌에 발이 빠지니까 앞에서만 놀기로 했어.
돌멩이를 까면 작은 게가 나오는 것을 엄마에게 배우며 열심히 돌멩이를 까발린다
그 사이 신랑은 텐트를 펴고 휴식 중보통 집은 아빠가 갯벌 체험을 같이 하고 엄마가 텐트에 계시겠지만 저희 집은 제가 어릴 때부터 낚시 따라다니거나 갯벌 많이 가고 손으로 잘 잡고 게도 잘 잡고… 이런 걸 진심으로 좋아하고 노는 담당은 주로 제 몫이다.두 딸들은 아빠에게 갔고, 수현은 본격적으로 나와 갯벌 탐방을 하기 위해 내려왔다소라게도 잡고 망둥어도 잡고 작은 게도 잡았다.아들도 부지런히 잡은 것을 넣고 있다게를 꽤 많이 땄다. (웃음) 물론 먹는 게 아니라서 잡아서 다시 갯벌로 돌려보냈다.놀다가 돌아오면 딸들은 아빠랑 과자파티중 ㅋㅋㅋ막내는 아빠와 함께 텐트에 들어가서 놀고 있어해변 감상중인가갈매기를 보고 흥분했어갈매기 안녕?하늘에 갈매기와 드론이 함께 날고 있었다.모래와 돌을 퍼 가지고 놀고 있는 막내어느새 물이 들어와서 깨끗한 바다로 변신!ㅋㅋㅋㅋㅋㅋㅋㅋ 수민이 달리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둘이서 고기를 잡으려고, 방충망으로 꼬물꼬물하고 있다나는 물컹하고 즐겼다.서해바다 하면 다들 오수오수를 하는데 갯벌과 섞여 있을 것 같아 가만히 보면 깨끗한 바닷물이다.대부도 바다에서 충분히 놀고 이제 숙소로 고고!우리가 예약한 방은 디럭스룸 205호 21년 4월 기준으로 토요일 숙박 성인 2명 어린이 3명에 160,000원이었다.원룸 형태인데 주방은 따로 있고 방은 넓은 편!화장실은 아이들3명이 들어가면 가득하지만 깨끗하고 따뜻한 물이 나와 만족함더 오션뷰!숙소에 와서 몸도 따뜻하게 하고 두찌와 스노우 앱으로 사진도 찍고 놀았다.대부도 푸른섬펜션은 1층은 식당을 운영하기 때문에 2층에서 쉬다가 1층으로 내려와 늦은 점심을 먹었다.친구들과 여행와서 요리까지 하면 귀찮은데 1층이 식당이라 너무 편했다.야무지게 밥을 먹는 막내밥먹고, 또 고양이랑 인사중. 너무너무 예쁘고 상냥했던 고양이야밥 먹고 들어와 나는 아들이랑 숙소에서 휴식!신랑은 두 딸과 해변에서의 데이트를 즐겼다.돌멩이를 던져서 노는구나귀여운 팬더 두마리~창문으로 “수민아~ 수연아~”라고 부르다가 구경하던 엄마를 발견어느새 노을이 지는 4월의 바다~어느새 노을이 지는 4월의 바다~저녁은 근처 횟집에서 싸온 광어와 아이들이 먹고 싶다며 신랑이 해준 짜파게티!맛있지요배부르게 짜파게티를 먹고 신나게 노는 삼남매~1층이 식당이라 2층 숙소에서 층간소음 걱정 없이 놀 수 있어서 좋았다.장롱에 있는 베개, 이불도 장난감이 될 나이동생을 주기위해 희생하는 언니,오빠장롱에 올라 기념사진아이가 셋이니까 아이들끼리 잘 놀고, 나와 신랑은 둘이서 한잔했어저녁에는 펜션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협조해주지 않는 삼남매4명이서 찰칵우리 5인 가족이 함께 찰칵사진 찍고 폭죽놀이도 하러 왔다.사진 찍고 폭죽놀이도 하러 왔다.우리밖에 없는 바다에서 우리끼리 폭죽놀이!즐겁다, 유쾌하다.불꽃놀이도 해주고~하나비가 반사되어 S?? 카메라에 찍혔어.거꾸로 된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ㅋㅋㅋ그래서 나는 스틱불꽃 두개 잡음 ㅋㅋㅋㅋㅋㅋ수연은 폭죽봉을 들고 놀던 중신나게 놀고 폭죽을 터뜨린 쓰레기와 스틱 및 비닐은 모두 치우고 왔다.2021.04.11일요일 오전에 번개맨을 보던 시절 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유치하다고 생각하지 않아퇴실하면서 아침을 먹으려고 1층에 내려와서 야옹이가 예뻐하는중폐를 끼쳐도 전부 받아주는 정말 상냥한 야옹이배부르고 푸짐한 아침 겸 이른 점심을 먹었다!집에 갈때는 1인1초코비짱아와 짱구와 흰자 스티커가 나와서 핸드폰에 붙였다1박2일동안 갯벌체험도 하고 바다도 실컷 구경하고 즐거운 대부도 여행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