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상암에서 시험운행 하기 서울시,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서울시 ‘자율주행자동차 모델운행지구’인 상암동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탈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율차 운행이 시작된다.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를 여는 사실상의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우선 내일(11월 30일)부터 승용차형 자율차 3대를 시작으로 DMC역과 아파트단지, 오피스지역을 달린다.승객은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을 호출해 탈 수 있다.

12월말까지 순차적으로 DMC역과 월드컵경기장 월드컵공원을 순환하는 자율주행버스 1대 등 3대가 추가 운행을 시작해 총 6대로 확대된다.[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 개요]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 개요

많은 시민이 자율주행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달간 무료 운영한 뒤 내년 1월 중 요금을 내고 타는 유상운송으로 전환된다.서울시는 29일(월)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광장에서 ‘자율차 유상운송 선포식’을 열고 시민들이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자율차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오세훈 시장은 1호 승객으로 자율차를 타고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국악방송 전까지 약 2.9km를 이동하며 선포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이헌승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어명소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등 주요 관계자와 42dot, SWM 등 자율차 업체 5개사가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상암에서 자율차 유상운송을 처음 시작하는 2개 업체(42dot‧SWM)가 영업면허(자율차 유상운송 한정운수면허)를 발급받고 오세훈 시장이 42dot 손창현 대표에게 1호 면허를, SWM 김기혁 대표에게 2호 면허를 각각 수여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상암동을 다양한 영업용 자율주행차 서비스가 가능한 자율주행 시범지구로 지정해 다양한 자동차 기술을 실증하고 관련 인프라를 집중 구축했다.

올해 7월에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조례를 제정해 유상운송면허 발급 절차와 기준을 마련하고 사업자를 모집해 현재까지 2개 업체를 선정했다.[자율주행 자동차 업체 및 시험운행 정보]

42dot사 유상영업 자율차

SWM사의 유상영업 자율차량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앱(TAP!)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이용하면 된다.단, 11월 30일(화)~12월 4일(토)까지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시민은 12월 6일(월)부터 예약이 가능하다.현재 상암지역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자율주행 서비스 앱 ‘TAP!’ 메인 화면

스마트폰 앱(TAP!)은 서울시 자율차 운송 플랫폼 사업자인 42dot이 제공한다.서울시는 무료운행 기간 중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보완 개선한 뒤 최종 검증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유상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무료운행 기간에는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동의 등의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유상 운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년 1월에는 앱으로 호출과 요금 결제만 하면 언제든지 탑승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관련 조례에 따라 서울시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버스는 1,200원, 승용차는 3,000원 이하로 제시했다.

업체별 자율에 따라 이보다 낮은 요금이 부과될 예정이다.서울시는 상암 일대에서만 2026년까지 50대 이상의 자율차를 도입 운행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서울을 자율주행 표준시범도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자율차 유상운송 선포식이 끝난 뒤인 13시부터는 서울시와 현대차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1 자율주행챌린지(대학생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가 상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열려 참가자에게 차량과 기술을 지원하는 자율주행기술 발전 저변확대와 자율주행 분야 우수인력 발굴·육성에 적극 협력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율주행은 이제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이미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오늘부터 이곳 상암동에서 자율주행차가 시민들의 교통수단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2018년 초에는 청계천에 도심형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하고 강남에서도 민간기업과 협력해 로보택시 등 자율차 운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율주행 챌린지 공동개최가 민간 세계 선도기업과 공공이 협력해 미래 자율주행산업을 선도할 우수한 인재 양성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우석 기자 [email protected] 头교통환경신문&www.kten.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이하 조직위)는 26일(금) 개막 후…blog.naver.com 2025년 서울 도심 하늘을 나는 드론택시의 상용화를 위한 도심항공교통(Urban-blog.naver.com 현대정찰 로보시티) 1km 구간에서 달리는 드론택시의 상용화를 위한 도심항공교통(blog.naver.com) 로보,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