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3월 11일 갑상선암 수술 전날 춘천 강원대학교병원에 입원하러 혼자 왔습니다 남편의 휴가를 최대한 아끼려고 남편은 퇴근 후 오기로 하고 9시까지 입원 수속을 끝내라는 문자에 일찍 와서 수속을 했습니다 이렇게 입원 수속을 한 것은 처음이라 신기방기입원 라운지에서 키, 몸무게, 혈압을 잰 후 병실 안내를 받아 병실로 이동하였습니다빨리 입원을 하고 좋았던 점은 창가의 자리를 선점!!!커튼으로 둘러싸이고 있으면 너무 답답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창가라서 좀 기분이 나빠질지도 모르니까 감기 걸리고 수술을 받지 않느냐며 고개도 칭칭 감고 마스크를 꼭 달고 돌아다녔어요 수술 시간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이해 검사 때문에 일찍 입원해서 수액이 없어서 완전히 나일론 환자의 느낌이춘천강원대학교병원은 수술실 CCTV 촬영녹음을 수술 전날까지 신청할 수 있다고 했지만 하지 않았습니다 교수님께 직접 신청해야 하고 거부당할 수 있다는데 신청할 필요가 있는지 믿고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따로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늙은 환자답게 드라마를 보다가 삼킴 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다시는 받고 싶지 않은 검사였네요 긴 관을 코를 통해 식도에 넣고 10회 넘김을 체크하는데 2~3개월 후에 다시 받아야 하는데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네요교수가 오셔서 내일 오전 진료가 끝난 앞뒤가 바뀜에 수술 하나를 한 후 그 다음에 수술을 진행하겠다고 하셔서 알고 싶은 사항이 있는지 수술에 대한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항생 물질 검사 링거 등 수술 준비에 들었어요마취과 교수도 계시고 전신 마취에 대한 동의서를 받아 갔습니다오른쪽의 갑상샘 수술로 표시하고 슬슬 수술의 분위기 조성 중입니다 TT마지막으로 남기나의 예쁜 목사들도 찍어 보고 자려고 했는데 제대로 잠을 못 잤어요 긴장하지 않고 두고 싶습니다만, 갑상샘암 수술이라고 은근히 긴장했는지 정말 한숨도 못 잤어요 6인실였는데 여기저기 수술하는 것이 많아서 모두 아프고 그래서 마음도 불편하고 6인실이 벅차다고 생각하지 않고 신청했지만 퇴원할 때까지 거의 동나이었던 것 같습니다23년 3월 12일 수술 당일 오후 첫 갑상샘암 수술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언제 부를지 조마조마 13시 반, 드디어 수술장에 들어갔어요 들어도 좀 기다렸다.무섭기보다, 내게 이런 일이 내가 여기 와서 보다는 느낌이;;;수술실의 침대는 생각보다 좁은 듯 내 몸은 클 것 같아 두리번거리는데 교수가 와서 손을 쥐어 주며, 괜찮다고 작고 금방 끝날 것이라며 수술실이 추운 것이라며, 발끝까지 이불을 뒤집어쓰고 자고 일어나면 끝날 것이라고 해서 내가 잠들기 전까지 손을 잡아 줬어요23년 3월 12일 수술 당일 오후, 첫 갑상선암 수술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언제 불릴지 조마조마한 13시 반, 드디어 수술장에 들어가서도 조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무섭다기보다는 나에게 이런일이 내가 여기 와본다는 느낌이;; 수술실 침대는 생각보다 좁은것 같고 내몸은 큰것 같아 두리번거리는데 교수님이 오셔서 손을 잡아주시고 괜찮다고 작고 금방 끝날것이라며 수술실이 추울것이라고 말하고 발까지 이불 덮고 자고 일어나면 끝날것이라며 내가 잠들때까지 손을 잡아주었습니다23년 3월 13일 수술 다음 날 붕대를 풀어 주었습니다 여전히 이해가 힘들고 목은 움직이지 않았지만 그 외에는 정상이 잘 돌아다니며 잘 움직인 것 같아요 수술 후의 첫 식사는 흰 죽의 점심부터는 아버지가 사오신 죽을 먹었어요 전부 다 먹지 못하고 둘로 쪼갠 것을 반쯤 먹은 것 같아요 외래에 가서 방수 테이프도 교환한 더러워진 옷을 보고왜 안 갈아입느냐며라고 ww아무것도 고려하지 않고 차갑다고 생각했죠. 목소리가 잘 안 나와서 남편은 토크로 통화하면서 의견 전달!!23년 3월 14일 입원중 드디어 마지막날 관에 남편에게 사진한장 부탁하고 관을 빼서 다음날 퇴원을 허락받았습니다 저녁에 링거도 제거하고 다시 편해졌습니다 목살감각이 없어서 아직 삼키기가 불편했지만 수술했으니 당연할거라 생각했습니다23년 3월 15일 퇴원 수술 후 외래는 퇴원 한주일 후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다르게 처방하고 주신 연고는 없고, 주의 사항이 있느냐는 질문에 “평소대로 하십시오”와^^물만 닿지 않도록 조심하신다고 한 갑상샘암 수술의 리뷰를 보면 목 운동을 하거나 여러가지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정말 목의 움직임의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먹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매운 음식도 먹고; 이렇게 다 사주고 어려웠던 갑상선 암 수술이 끝났습니다. 끝났지만 끝이 아니라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