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메디칼] 계명대 동산병원 이현 교수 어지럼증 연구성과 ‘이원상 평형의학상’ 수상

기사 원문 꽃차 메디컬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 같지만 누군가에겐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으니 팩트만 요약해서 알기 쉽게 보여드릴게요.www.hkn24.com

‘콕핏 메디컬’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 같지만 누군가에겐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으니 팩트만 요약해서 알기 쉽게 보여드릴게요.

국립암센터-중연변대학교, 보건의료 분야 연구·교육 등 업무협약

대한민국 국립암센터-중국 옌볜대학교 비대면 상호협약 체결식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옌볜대학교(총장 김은)가 보건의료 분야 공동연구와 교육으로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국제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협약식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협약을 계기로 국립암센터는 연변대에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연구·인력 교류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연변대 의료진의 국립암센터 연수 및 기관 간 신의료기술 교류 협력 ▲연변대 의대 졸업생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석박사 과정 참여 ▲국제학술행사 공동주최 ▲연변지역사회의 의료지원사업 참여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을 구체화하고 각국의 환경을 반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기관의 동반성장과 양국 간 보건의료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협회 서울서부지부 구강보건의 날 맞아 구강관리 캠페인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의료진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원장 최준찬)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내원 고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관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1946년 조선치과의사회(현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국민구강보건을 위한 계몽사업을 펼친 데서 유래되었으며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해 올바른 양치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칫솔세트, 휴대용 양치약을 배부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세계 금연의 날’ 금연캠페인, 건강한 강서만들기 ‘건강UP’ 캠페인, ‘2021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위한 건강검진’ 등 지역사회 건강지표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이형교수 어지럼증 연구성과 이원상 평형의학상 수상

계명대 동산병원 이현 교수 계명대 동산병원 신경과 이현 교수가 제40회 대한평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원상 평형의학상’을 수상했다.

‘이원상 평형의학상’은 대한평형의학회 발전에 기여한 연세대 의과대학 이원상 교수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어지럼증 관련 연구활동이 우수한 회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형 교수는 어지럼증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교수는 2015년 어지럼증 질환 진단에서 세계적인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의료기술진흥유공자’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금까지 95편의 국제학술지 논문을 주저자(교신 혹은 1저자) 자격으로 발표했다.

특히 2006년 발표한 소뇌경색으로 어지럼증에 관한 연구는 어지럼증 분야 국내 연구자들이 발표한 SCI(E) 논문 중 가장 많이 인용됐다. 최근에는 대한안경의학회 제6대 회장에도 취임했다.

전북대병원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올바른 칫솔법 등 설명과 구강위생용품 증정

전북대병원이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내원객들에게 구강건강관리 방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제76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어린이병원 2층에서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영구치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는 시기인 6세의 ‘6’과 구치(어금니)의 ‘절구’를 수치화하여 6월 9일을 정한 것이다.

이날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개인 방역이 철저히 이뤄진 채 진행됐다. 또 내원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법과 혀클리너 등 구강위생용품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참가자에게는 구강위생용품을 증정했다.

전북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도 지역 내 장애인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구강보건교육과 구강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한 구강검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심폐소생술 원격교육, 대면교육 효과와 비슷하다”

이정아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팀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이정아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팀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원격으로 시행해도 대면교육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난해 7월 경기도교육청 28개 고교생 중 62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원격교육그룹과 대면교육그룹에 절반씩 배정한 뒤 동탄시뮬레이션센터 내 분리된 공간에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화상교육과 대면교육으로 진행했다.

강사인 이정아 교수는 심장마비 인지, 환자 발생상황 전파 및 신고, 흉부압박 및 AED 사용법을 1시간 시행해 교육 전후 심폐소생술 정확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심폐소생술 정확도를 나타내는 5가지 지표 ▲분당 평균 압박 횟수 ▲평균 압박 깊이 ▲정확한 압박 속도 비율 ▲정확한 압박 깊이 비율 ▲완전한 압박 이완율 중 정확한 압박 속도와 압박 깊이 비율에 대한 습득력은 대면 교육과 동일하게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아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화상시스템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원격교육이 시간과 인력소모는 줄이고 교육효과는 대면교육 못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도 좀 더 개선된 방법으로 심폐소생술 원격교육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병리과 김희선 교수, 국제종양학저널 ‘Oncology Reports’ 편집위원 위촉

김희선 중앙대병원 병리과 교수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 병리과 김희선 교수가 최근 국제종양학 저널인 ‘온콜로지 리포트(Oncology Reports)’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Oncology Reports’는 종양 관련 저명한 SCI급 국제전문학술지로 종양의 발생 및 전이와 역학 등에 관한 최신 논문이 게재되고 있는 저널이다.

김희선 교수는 위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 종양 관련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편집위원으로 위촉됐으며 향후 저널에 투고될 종양 연구와 관련한 논문 게재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김희선 교수는 “종양 연구에 있어 향후 고형암 바이오마커 연구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희선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국립암센터와 존스홉킨스대 연구원, 강북삼성병원과 가천대 길병원 교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병리과 진료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갑상선 병리, 유방 병리 등 종양 관련 임상과 연구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과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경희대 당뇨병 합병증 예측과 삶의 질 개선 AI 서비스 개발 추진

이상열 경희대 교수 경희대(총장 한균태)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국책과제인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구축할 데이터 분야는 ‘당뇨병 추적 관찰’이며 경희의료원을 중심으로 강동경희대병원과 가천대길병원 등 3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상열 경희대 의학과 교수가 과제 책임을 맡아 올해 말까지 19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상열 교수는 당뇨병 코호트, 레지스트리(Registry), 빅데이터 연구 전문가로 경희의료원 내분비대사내과에서 수많은 당뇨, 비만 환자를 치료해왔다.

이 교수 연구팀은 이번 과제를 통해 2만 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를 장기 추적한다. 환자 개인의 일상(Life)에 대한 기록(Log)인 ‘라이프로그(Lifelog)’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당뇨병 환자의 심뇌혈관 합병증 위험성 예측에 유용한 ‘경동맥 초음파 영상’도 수집한다. 환자의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와 의사가 당뇨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데이터, 합병증을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 등 ‘병원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서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서비스(Healthcare Services)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예측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부산국제외국인학교로부터 500만원의 기부금 전달

부산국제외국인학교 사이먼 맥로스키 교장(왼쪽에서 첫 번째)과 앨리스터 롤랜드 고등부 교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강진규 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부산국제외국인학교가 교내 행사에서 모은 500만원의 기부금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에 전달했다.

부산국제외국인학교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4시간 걷기 릴레이인 ‘ISB24-스텝바이 스텝’에서 암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기금을 마련해 암 환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했다.

‘ISB24 스텝 바이 스텝’에서 참가자들은 암 환자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의미로 24시간 쉬지 않고 운동장 트랙을 달리거나 걸으며 릴레이를 이어갔고, 이 행사는 다음날 아침 9시까지 이어졌다.

강진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방사선종양학 전문의)은 “지난 3회까지의 캠페인 수익금 2100만원은 기장지역 청소년 중 국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학생들에게 가다실9이 예방접종을 했다”며 “이번 기부금 전액도 저소득층 암 투병환자 지원, 암환자 검사 지원 암환자를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려의대 병리학교실 김인선 명예교수, ‘AJCC 암병기 설정 매뉴얼 8판’ 공동번역판 출간

AJCC 암 병기 설정 매뉴얼 8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병리학교실 김인선 명예교수가 대표 경력자인 ‘AJCC 암 병기 설정 매뉴얼 8판(원제: AJCC Cancer Staging Manual, Eighth Edition)’이 나왔다.

저서는 미국암연합회(American Joint Committee on Cancer, AJCC)가 발간한 것으로 전 세계 종양학자, 병리의사, 영상의학과, 암등록자, 인구과학자, 통계학자 등 암 분야에 종사하는 의료인들이 종양을 일관되게 기술하고 보고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용되는 표준 참고서다.

특히 암의 적절한 분류와 병기 설정은 의사가 치료 방침을 정하고 결과와 임상 시험을 평가할 뿐만 아니라 암 발생률과 결과에 대한 보고 표준을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번 8판은 12개의 새로운 무기 설정 체계, 광범위하게 바뀌거나 새로워진 무기 설정 정의, 개인화된 의료 방식의 중요성을 재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진주고려병원에서 병리과장으로 근무 중인 김인선 명예교수는 “현재 국내에 보급된 책은 초판 인쇄된 매뉴얼로 오류가 많아 현장에서 활용하는데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에 한글로 번역한 매뉴얼 8판은 보다 많은 의료인들이 매뉴얼을 쉽게 접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연세대 의대 장진우 교수, 한국학자 최초로 ISTU 프라이상(Fryaward) 수상

장진우 연세대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교수 연세대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장진우 교수가 6~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CO)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 세계치료초음파학회(ISTU) 제20회 ISTU 국제학술대회에서 2021년 플라이상(The William and Francis Fry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프라이상이 제정된 이후 국내 학자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치료초음파학회(ISTU)는 세계 30개국 500여명의 의학 전 분야의 임상 및 기초 초음파 치료를 연구하는 학자, 관련 공학자가 뇌를 포함한 인체 전체 장기에 대한 최신 초음파 치료 기법을 연구·공유하는 학회다.

ISTU 국제학술대회에서는 2003년부터 치료 초음파 분야에 큰 공헌을 한 연구자에게 프라이상(Fryaward)을 평생 공헌상(Lifetimeachievementaward)으로 수여하였다.

장진우 교수는 그동안 파킨슨병, 강박장애, 우울증 등 다양한 난치성 신경계 질환에 세계 최초로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법 임상적용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두개골 특성(SDR)에 따라 초음파 수술 치료의 성패가 결정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 SDR이 현재 전 세계에서 초음파 뇌수술 환자를 선정할 때 표준 가이드라인으로 이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초음파 수술의 새로운 영역인 뇌혈관 장벽 개방을 통해 치매와 뇌암 극복을 위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본 기사는 취재원의 보도자료와 본보의 확인을 거쳐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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